기본철학

우리는 명문의 후손

천여년의 장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우리 “상산김문”은 시조 휘 수(需 高麗甫尹)공 이 후 수많은 충신열사와 학자를 배출하여, 명문거족의 반열에 올랐다. 조선 초기의 역사서인 용제총화 에서는 우리나라 75명문거족을 소개하고 있는데 상산김씨는 여기에 속하며, 이 중 김성을 본으로 하는 성은 우리를 포함해 단 5본 뿐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문과급제자 69현, 무과급제자 101현, 사마시급제자 104현, 옥당에 오른 선조가 10현, 공신이 34현, 경현관이 15현, 3품이상 고관대작이 101현 으로 이것은 현재까지 밝혀진 자료에 기초한 것 이며, 이밖에도 불천지위를 받으신 선조와 서원배향선조를 모두 합하면 그 수를 해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러한 선조님들의 고귀한 삶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은 자손들로 하여금 선조의 유지와 정신을 깨닫게 하고, 그들이 종족정체성 및 자아발견을 통해 강한 자존심과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강한 자존심과 자긍심은 강한 정신의 모태가 되어 어떠한 고난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되고 그 힘은 대대손손 우리가문이 세상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천년을 명문으로 이어온 자부심과 위대한 선조님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로운 천년 역사의 무대에서 주역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것이 종친 모두가 바라는 종족사랑의 정신이며 우리가 사는 이유이다. 따라서 가문을 홍보하고 정성을 다해 종족사를 연구하며 올바른 정보를 종친들에게 전달하여, 명문거족의 후예답게 성실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자 삶의 기본 철학이다.